걱정과 고민은 다릅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게 아니기 때문에 하등 쓸모가 없습니다.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지요.
걱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바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걱정은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고민은 걱정과는 다른 성격을 지닙니다. 대부분의 고민은 YES or NO로 시작되며 마치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
라는 말처럼 선택에 대한 고민입니다.
무슨 일을 할지 말지, 밥을 먹을지 말지, 말을 할지 말지 등등인데 이게 참 한도 끝도 없습니다.
특히나 남자는 가성비에 절여져 있는 동물이기에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가지려고 하는 본능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이랬을 경우엔 이게 별로고, 저렇게 하면 저게 별로고 이런 문제로 인해서 정확한 수치로 표현되지 않는 문제는 물론
수치로 표현이 된다고 해도 그 경중을 쉽게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정해줬으면 하는데 그 또한 믿을 만한
사람이 있는지부터가 문제라 거기서 또 누구에게 물어야할지 고민으로 넘어가면 끝도 없습니다.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1순위가 가족의 심신을 쉴 수 있게 해줄 부동산 입니다.
참....빌라를 갈지, 청약을 넣을지, 구축을 살지, 아예 지방으로 내려올지... 이직 준비중인데 또 지방으로 가게되면
주말부부를 할지....글을 쓰는 와중에도 고민은 끊이지 않네요...
2028년 까지는 현 집에서 살수 있을 확률이 80%정도 됩니다. 전세는 2억이고 매매는 7억 8천이며 21평에
방 2개 화장실 1개 입니다. 교육 및 교통은 좋고 돈만 된다면 매수하고싶습니다만 돈이없습니다.
와이프랑 저랑 둘이 합쳐 세후 월 600정도 수입이 있으며
제가 연봉이 6000정도 와이프가 3500정도 됩니다.
부채는 전세자금대출 1.1억이 있고 이율은 1.3%입니다.
와이프 회사는 종각이고 사무직이라 노원역에서 출퇴근이 편도로 1시간 가량 됩니다.
저는 회사가 용인인데 노원에서 출발하는 셔틀이 있어서 새벽 6시에 타면 회사에 7시 반쯤 도착합니다.
퇴근은 회사에서 건대까지만 데려다 줘서 그 위로는 지하철+도보로 40분정도 걸립니다.
제 부모님은 하계동, 와이프 쪽은 동대문구 휘경동입니다.
아이는 이제 2살이며 집앞 300미터 거리에 있는 국공립 어린이 집에 당첨되어 3월부터 다닐 예정입니다.
현재는 장모님께서 육아를 도맡아 주시고 있어 월 120만원의 보육료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축은 전세자금대출을 년 이자포함 750만원 상환중이고 저와 와이프가 33만원씩 총 66만원을 연금저축에
납입중입니다.
주식은 해외주식에 1.5억, 국내주식에 1800만원 정도 투자중입니다. 해외주식의 경우 전부 매도 시 세금이 천만원정도
나오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해외주식은 건드리지 않고 부동산 구입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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